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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재개원 강남을지대병원 신임 원장에 최호순 교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최호순 강남을지대병원장강남을지대병원은 병원장에 최호순 전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최호순 신임 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을지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한양의대로 자리를 옮겨 의대 학장을 거쳐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장, 대한소화기학회장을 지냈다.최 원장은 "강남 한복판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재개원한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라며 "을지대의료원의 4개 대학병원 체제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을지대병원은 2년 동안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올해 초 재개원했다. 건강검진센터와 여성 암 회복기센터 등 두 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게 된다.이를 위해 개인적인 진료환경 및 최신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33개 병상 중 대부분을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1인실로 재구성했다. 5층 전체를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룸, 사계정원 등 안락한 편의 공간으로 만들었다.두 개의 특성화센터는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를 중심으로 전문의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외래 진료 중이다. 처방에 따른 물리치료도 가능하다.향후 'EMC네트워크' 및 'One-Q진료시스템'으로 노원과 의정부, 대전 등에 있는 을지대의료원 산하 대학 부속병원에서 빠른 수술 및 추적관리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3-03-21 11:40:26병·의원

병원협회 윤동섭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권익보호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협회 윤동섭 집행부가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회무에 들어갔다.병원협회 윤동섭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모습.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4일 오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진 위촉장 수여와 현안을 논의했다.정관에 따른 임원은 부회장 13명, 부회장 겸직 5명을 포함한 상설 위원장 19명과 무임소 위원장 12명이 선임됐다.또한 40명의 상설 부위원장과 30명의 상임이사,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39명의 이사 등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최호순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감사 등 총 152명의 임원이 2024년 4월 30일까지 병원협회를 이끈다.윤동섭 회장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첫 상임이사회를 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난 40대 정영호 집행부와 회무 연속성을 고려해 임원구성을 했다. 병원계를 위해 헌신과 봉사에 흔쾌히 승락해 주신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 회원 병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경기 화홍병원과 누네안과병원, 위례바이오요양병원 및 인천 바로병원 등 4개 병원이 신규 회원으로 승인됐다.주요 임원은 상근부회장 송재찬, 기획위원장 유희철(전북대병원장), 정책위원장 신응진(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경영위원장 라기혁(홍익병원장), 법제위원장 김필수(본플러스재단 분당병원장), 보험위원장 유인상(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수련교육위원장 정승용(보라매병원장), 병원평가위원장 남우동(강원대병원장), 총무위원장 김진호(예손병원장), 재무위원장 김한주(신세계병원장), 정보추진위원장 유경하(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의무위원장 정희진(고려대 구로병원장), 사업위원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미래헬스케어위원장 김상일(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장), KHC조직특별위원장 이왕준(명지병원 이사장) 등이다.
2022-05-25 10:40:32병·의원

개원 50년 한양대병원, 외래 중심 스마트병원 신축 '선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양대병원 개원 반세기를 맞아 외래 중심의 스마트병원 신축을 선언하고 나섰다.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은 19일 오후 2시 '개원 50주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의과대학과 정문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5층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한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헌신의 50주년, 도약의 100년'을 슬로건으로 신축 공사를 통해 환자의 접근성과 기존 병원과 효율성 그리고 진료와 교육, 연구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임태호 병원 신축추진단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한 스마트병원 설명 모습.지하 1층은 원스톱 원무시스템, 보행자 편의 메디컬 스트리트, 개방형 스마트 로비를 조성해 지하 1층 한양대역과 연결한 환자와 보호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2층에는 암 질환 맞춤형 진료과를 배치해 다학제 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3층에는 여성 질환 특화센터, 소화기센터를, 4~5층에는 혁신적 교육연구센터를 조성해 임상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중심병원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스마트 게이트와 스마트 원무 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방역 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첨단시설을 도입한다.올해 2월 신축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착공, 2026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본관에 있는 외래 공간을 신축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대거 이동시키는 셈이다.최호순 의료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외래와 병실 분리 아이디어를 얻었다. 선진국 병원도 외래와 입원을 분리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면서 "미래 보건의료가 나아갈 방향인 스마트병원과 데이터병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의료원장(좌)과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우) 모습. 그렇다면 본관 외래 공간은 어떻게 활용될까.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 없이 한 병상도 증설하기 어렵다.다만, 공공의료 목적인 중환자실과 음압병실 증설은 수월하다.윤호주 병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50년 전 건립된 병원이라 병실이 협소하다. 스마트병원을 개원하면 입원환자 편의를 위해 병상 간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윤 병원장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수술실과 중환자실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중증질환과 난치성 질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한양대병원은 오는 30일 개원 50주년 '사랑의 실천으로 새로운 길을 향한 한양의 도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국민 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라면서 "올해 도약의 100년을 원년으로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4-19 17:02:24병·의원

한양대병원, 2021년 후반기 정년 퇴임식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병원 2021년 후반기 정년퇴임식 모습. 한양대병원이 지난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1년 후반기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용 교수, 노영석 교수, 안희창 교수, 흉부외과 정원상 교수, 조영완 경영지원실장 등 14명이 정년 퇴임했으며, 성정순 간호국장 등 2명의 명예 퇴직했다. 또한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정년 퇴임하는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관련부서 교직원만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분이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인생의 절반을 한양대학교병원에 아끼지 않고 쏟아 주셨음에 모든 교직원이 감사해한다"면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한양대학교병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남아 더욱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08-20 10:50:14병·의원

한양대병원 개원 49주년…"디지털 혁신병원 도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병원 제 49주년 개원기념식 모습.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양대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를 뛰어넘어 글로벌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면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 집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소통하는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한양대병원 모든 교직원이 희생과 헌신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병원이 지난 반세기 동안 보여준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융합해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구체적으로 ▲이사장상 진단검사의학과 이양순 교수 외 2명 ▲총장상 신경외과 권명건 전공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외과 박준영 전공의 외 1명 ▲병원장상 간호국 김혜주 과장 외 14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 성형외과 김연환 교수, 안과 안성준 교수가 받았다. 이밖에 의무기록상은 내과 위재종 전공의 외 19명, 친절직원상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가정의학과 장유진 전공의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의료정보팀과 감염관리실, 공로상은 에스텍시스템이 수상했다. 한편, 개원 기념식은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2021-05-04 12:04:17병·의원

장관 앞에 선 병원장들..."심각한 상황 대통령에 알려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국 대형병원 수장들이 의과대학 증원 방안에 따른 의료계 반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정확히 전달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남산스퀘어 건강증진개발원 회의실에서 국립대병원장과 사립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병원장 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원장(의료원장)들은 20일 복지부 장관과 만나 의대 증원 방안에 따른 의료계 반발의 심각성을 전달하면서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날(19일) 열린 의-정 협의 결렬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공의와 전임의 단체행동에 따른 대형병원 협조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의대생들은 의사국시 거부에 돌입했으며, 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준법투쟁을, 전임의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단체행동, 의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차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대학병원 원장(의료원장)들의 우려와 지적이 이어졌다. 병원장과 의료원장은 현 사태의 심각성을 복지부가 직시할 것을 주문했다. 대학병원 원장들은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개원의까지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의료현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전공의와 전임의 단체행동 시 병원장들이 막을 수 있는 권한도 없다. 복지부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장들은 "복지부장관이 보건정책 수장으로 대통령 독대를 신청해 현 보건의료계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 달라"며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우회적으로 제언했다. 이들은 "오늘 간담회 오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간담회 후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하고 "그래도 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왔다. 현 의료계 사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의대 증원 방안의 탄력적 조정은 가능하다면서도 철회 입장은 보류했다. 박능후 장관은 "의대 증원에 대해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언제든 수용할 용이가 있다. 어제 의사협회와 협상에서도 이야기 했다"면서 "병원장들이 말씀하신 의료 불균형과 지역 의료격차 해결 등의 필요성을 복지부와 같은 생각"이라며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능후 장관(가운데)의 모두 발언 모습. 앞서 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립대병원장과 사립대의료원장들이 현장 의료인이자 교육자로서 누구보다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오래 고민하고 노력한 분들"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상황이 엄중함에 대해 정부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지혜를 가감없이 조언해 달라"며 "오늘 말씀을 가능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복지부 측은 박능후 장관과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이, 병원계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이승준 강원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최호순 한양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0-08-20 11:58:07정책

"의심환자 확진까지 12시간…국가지정 음압병상 다 찼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내일(29일)이면 국가지정 감염병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원 내 음압병동에 남는 병상이 없을 것이다. 메르스 당시 음압병상을 갖춘 300병상이상의 종합병원도 역할을 해줘야한다." 병협은 28일 비상대응본부 첫번째 회의에서 일선병원들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을 맡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첫번째 비상대책회의에서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이 부족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일선 의료기관에 지급이 안되는 상황. 음압병동을 갖춘 국가지정 감염병 의료기관도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즉, 의심환자를 격리음압병동에 입원시킨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하다보니 음압병동이 풀 가동될 수 밖에 없는 상태. 이왕준 단장은 "현재 일선 의료기관에 진단키트 보급이 안되고 있어 2월초 진단키트를 보급하기 이전까지 잘 버텨야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나 음압병상을 갖춘 300병상이상의 종합병원까지 역할을해줘야 국가지정 감염병 의료기관이 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신 이후에 충분한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의료원장도 "검체검사 역량을 확보하면 음압병동 환자 순환이 빨라질 수 있다"며 "내달 초 진단키트 보급 이후 검사 속도가 빨라지면 병원들 대응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선 병원들은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원계 인사들은 일선 병원들의 선제적인 대응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법인연합회 이성규 회장은 "중소병원들은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둬야하는지 혹은 의심환자 진료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선이 있다"며 "특히 초기대응단계에서 인력과 비용을 쏟아부어 선별진료소를 둬야하는지 등 고민이 있다"고 전했다. 비상대응본부 자문단장을 맡은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은 "정부가 긴급 예산을 풀어서 일선 의료기관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지원하면 초기 방역대응 효과가 클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비용보상 등의 문제는 차후에 논의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 차단에 전력을 쏟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병원협회 유인상 보험위원장은 '선시행 후대'을 강조하며 "이미 상당수 병원들은 입구에 마스크를 비치해 두고 있으며 채혈기구도 추가로 비용을 들여 설치해 감염 확산에 나서고 있다"며 "보상 여부는 후한 폐렴 종식 이후에 정부와 협의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서 메르스 사태에서도 병원들이 선제적으로 비용을 들여 감염관리에 나선 부분에 대해 보상을 받아낸 바 있다"며 "회원병원에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고 선행적 행동에 나설 것을 권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의료원장 또한 "한양대병원은 대학교와 붙어있고, 대학 유학생 중 상당수가 중국학생들로 최근 춘절을 맞아 중국에 다녀온지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자체 지침 여부를 떠나 각 병원의 상황에 맞게 감염 관리에 나서야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지금은 초기대응상황인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의 지원 혹은 보상에 대해 신뢰를 갖고 대응해달라"고 전했다.
2020-01-29 05:45:57병·의원

한양대의료원, 베트남 떠이빈 해외 의료봉사활동 실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14일부터 4일간 베트남 빈딩성떠이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신경과,소아청소년과,비뇨의학과,가정의학과 등의 의사,간호사,행정지원으로 구성된 의료팀 총 14명이다.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격전을 벌인 지역으로 한국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으나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단은 2016년부터 참여해 의료봉사를 진행해 현재는 화해와 우정의 교류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 지역은 의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현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4 09:55:50병·의원

한양대의료원 의료AI 사업 강화 두유비와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난 11일 한양대학교의료원 업무협약당시 모습 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호순)이 지난 11일 실시간 텍스트 인공지능 전문 업체인 두유비와 '의료AI분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방편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양대의료원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활용법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앞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두유비는 그 동안 AI 기반의 음성인식(Speech to Text)과 텍스트분석(Text Analysis) 기술을 의료와 접목하는 방안을 여러 분야에 걸쳐 모색해 왔으며, 선행 연구를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한 상태다. 한양대의료원은 파트너 사업자인 두유비가 인공지능 텍스트 분석과 음성인식, 업무자동화(RPA) 시장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기관의 협약은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12-12 11:04:16병·의원

한양대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가기위한 첫발을 뗐다. 지난 12일 한양대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착수보고회 모습.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1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착수를 시작해, 향후 17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은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과 지원업무 솔루션 도입 및 솔루션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와 상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의료정보 업무의 효율화가 진행되면 한양대학교의료원은 환자진료 및 치료에 집중한 병원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의학연구의 활성화, 환자안전 및 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환자만족도 제고 등 첨단 의료서비스가 실현되는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형 환자중심병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자"며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를 가속화시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SDS Nexmed EHR은 병원프로세스 최적화 및 대폭적 UX 개선 적용, 병원 평가와 인증기준 부합, CDSS 강화 등 국내 리딩병원에 최적화된 베스트 솔루션"이라며 "SDS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 열정을 다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11-14 09:38:20병·의원

한양대병원 "무한경쟁 탈피 연구역량 집중하겠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속적으로 바뀌는 의료 환경에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어떻게 만들지 무거운 마음이다. 진료경쟁이 아닌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병원별 특성을 가져갈 계획이다."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신임의료원장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일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HIT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서 ▲유기적 융합으로 연구 시너지 확대 ▲미래의학을 향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역량 강화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환자진료 및 의학연구 활성화 ▲의료 환경과 평가시스템 개선으로 '클린' 병원 구축 등 큰 틀에서 4가지 병원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호순 의료원장은 "차별화라고 하면 진부할 수 있지만 대학병원이 앞으로는 무한 진료경쟁체제에서 연구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서울, 구리 양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을 모습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메이저급 대학병원과 정부에서 연구를 강조하고 대학과 병원이 밀접해 있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복안인 것. 최 의료원장은 "의대, 공대, 자연대, 약대 등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여구결과가 의료사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러 단과대학과 병원의 교수들이 융합연구를 추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보다 질적 성장 담보할 소프트웨어 집중" (왼쪽부터) 한양대병원 윤호주 원장, 한양대 최호순 의무부총장, 이항락 대외협력실장 이와 함께 최 의료원장은 하드웨어적인 양적 성장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3의 병원 등에 대해 절대 안 된다는 선을 긋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하드웨어도 충분하다고 본다"며 "어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기존에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잘 조율하는 것이 의료원장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최 의료원장은 한양대 서울병원과 구리병원의 독자 경영을 도와 각 병원의 장점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료원장은 "서울과 구리 두 병원을 독자 경영체제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독립적 경영을 돕는 게 병원이 특성을 살릴 것으로 보고 향후 부원장 체제도 검토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수액세트 오류 시스템 개선 계기 삼을 것" 한편, 최근 문제가 됐던 병원 수액투약 오류와 관련해 잘 마무리 됐다고 밝히며, 시스템 개선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최근 불거졌던 병원 수액세트 투약 오류 문제를 계기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다듬고 있다"며 "병원이라는 곳은 완벽할 수가 없다. 사건사고가 생기는데 대처라든지 점검하고 문제점이 없는지 파악해서 재발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료원장은 위험요소와 부조리를 근절해 안전하고 공정한 '클린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마케팅이나 영업 개념이 아니다. 구성원을 평가하지 않으면 의료원이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교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을 갖고 평가해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30 13:29:22병·의원

한양대 신임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최호순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최호순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 1일자로 임명됐다. 또한 한양대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에 한중수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한양대학교병원장에 윤호주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에 한동수 교수(소화기내과)가 각각 임명됐다. 한양대학교 최호순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3월 1일자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산하 주요 기관장 등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호순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4년 한양의대를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의과대학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 학정연합회 학술이사와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중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은 198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Lab of cell signaling에서 연수했다. 현재 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 서울 바이오허브지식공동체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윤호주 한양대 병원장은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실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국제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2018~)을 맡고 있다. 한동수 한양대 구리병원장은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대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장연구학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편집위원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질관리 위원장,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 한양대의과대학 한중수 학장,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 한양대구리병원 한동수 병원장 유대현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은 1982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Cornell University Weil's Medical College에서 연수했다. 한양의대 의학교육학교실 및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와 한양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김혁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장은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알라바마주 버밍햄대학, 독일 바드웬하우젠 심장센터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의무기록실장, 수련교육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 한양대국제병원 김혁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이승환 부원장, 한양대구리병원 이규용 기획조정실장
2019-03-05 09:46:44병·의원

한양대병원, '제5회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오는 10월 6일 의과대학 본관 6층 TBL실에서 '제 5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병원 권성준 외과 교수와 김동선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dk △Bioinfomatics & NGS(송영수 병리과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지며 두 번째 세션은 정원상 흉부외과 교수와 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좌장으로 △MDT with Watson for Oncology in Solid Tumor(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교수) 등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세 번째 세션은 최호순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chemotherapy(윤재훈 소화기내과 교수) △Radiotherapy(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태경 암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에서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인공지능 왓슨, 그리고 빅데이터 관련 저명한 연자들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최신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27 11:44:45병·의원

50주년 맞은 한양의대 "글로벌 100대 의대 목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양의대(학장 최호순)는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아 '사랑의 실천 50년, 미래를 선도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의학학술대회, 부대행사 등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경헌 의대 50주년 기념사업단장(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의대는 지난 50년간 최고의 의료인을 키우는 지성의 요람이었다"며 "자랑스럽고 눈부신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난 12일 학생연구발표회와 13일 의학학술대회를 비롯 50년사 헌정식, 명예의 벽과 타임캡슐 제막식 등으로 이뤄졌다. 첫날 열린 학생연구발표회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의료환경에 적합한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한양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대 학생과 지도 교수가 공동으로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강주성 학생(의학과 2학년, 임한웅 지도교수)의 'Translatory Movement of Eyeball: 3D MRI Study'가 2017년 의과학자 우수과제 1등으로 선정됐다. 김문수 학생(의예과 2학년, 김현영 지도교수), 이헌석 학생(의예과 2학년, 장기석 지도교수), 최새미 학생(의학과 4학년, 박찬혁 지도교수)이 2등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도 의과학자 연구과제 선정에 따른 연구계획도 발표했다. 연구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문들이 연자로 나서는 의학학술대회에서는 ▲이춘근 교수(의대 14회, 브라운의대)가 'A Short Journey to Chitinase/Chitinase-like Proteins: New Roles for Old Molecules ▲이상훈 교수(의대 14회, 한양의대)가 'Therapeutic Development for Parkinson’s Disease using Stem Cells' ▲배상철 교수(의대 11회, 한양의대)가 'Genetics of RA & SLE towards Precision Medicine' ▲이언 교수(의대 7회, 가천의대)가 'AI driven Healthcare' ▲성규보 교수(의대 5회, 울산의대)가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TACE), Liver Transplantation & Hepatic Arteriography'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호순 의대학장은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을 목표로 미래 의료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50년의 눈부신 역사를 거울삼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교육화와 의학과 의생명, 공학 등이 융복합한 바이오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등을 위해 의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14 12:00:31병·의원

"스마트 헬스 활용 2030년 세계 100대 의대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헬스 시스템을 도입해 2030년 세계 100대 의대 도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올해로 설립 반세기를 맞은 한양대 의과대학 최호순 학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0주년의 의미를 이같이 요약하고 세계 100대 의대 도약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최 학장은 "1968년 행당동산에서 참 의료인 양성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출발한 한양의대가 50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5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만큼 이를 기록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한양의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5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이미 의대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최호순 학장은 "최근 5년간 의대 국가고시 합격률이 98.3%에 달하며 의대교육인증평가도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며 "동문 수도 5000명을 넘어서며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갖췄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또한 1972년 한양대병원 출범을 시작으로 한양대구리병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한양대 국제협력병원을 차례로 개원하며 시설 인프라도 갖췄다"며 "또한 임상술기센터와 의학연구지원센터, 의생명 과학연구원 등을 통해 교육시설도 대폭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그는 의료원과 시너지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양대가 공대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의학과 의생명, 공학 등이 합쳐진 융복합 바이오메이컬 컴플렉스라는 연구 인프라가 바로 그것. 이를 통해 지나온 5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교육, 연구, 진료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최 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 병원으로 나아가고자 노력중에 있다"며 "OSCE, PBL 등 스마트 수업과 함께 동영상을 활용한 스마트 강의, SBT 등 스마트 시험을 통해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기초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와 함께 기초와 임상의학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공대, 자연과학대 등 융복합 중계 및 연계연구를 선도하며 능동적 의료인을 배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에는 세계 100대 의대 도약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24 12:17:3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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